경기도 '포천 도시기본계획(안)' 승인…2035년 목표인구 20만5천명

진현권 기자 2022. 11. 23.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포천시가 신청한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2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포천시의 미래상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 포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발 가용지 32.111㎢ 시가화예정용지 등 반영
경기도는 포천시가 신청한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2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포천시가 신청한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안)'을 2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은 포천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35년 포천시의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20만5000명(현재 16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 목표 연도의 토지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32.11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1.731㎢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763.06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거점기능 강화를 통한 인구유출 방지,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콤팩트시티' 전략 추진을 위해 기존 1도심 2지역 중심에서 1도심(포천), 1부도심(소흘), 2지역 중심(영북, 일동)으로 계획하고, 포천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도시 발전축은 1개 주발전축과 1개 부발전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심지체계의 기능을 분리해 도심·부도심(포천, 소흘)은 양질의 정주기반을 조성하면서 지속적인 인구유발 및 산업발전의 거점이 되는 콤팩트시티를 구상했다. 반면 지역중심(영북, 일동)은 한탄강,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의 자족기능 활성화 특화거점으로 계획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기능 확대를 위한 수도권제2순환고속국도(포천~화도)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옥정~포천선 광역철도사업 등의 광역계획 외에도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의 계획을 반영했다.

도는 이번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포천시의 미래상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 포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승인된 2035년 포천 도시기본계획은 11월 중 포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