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황중곤·박상현·최호성, 일본 카시오 월드오픈 우승 도전장 [JGTO]

백승철 기자 2022. 11. 23.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박은신(32), 황중곤(30), 박상현(39) 등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일본에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제41회 카시오 월드오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 출전하는 박은신, 황중곤, 박상현, 최호성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박은신(32), 황중곤(30), 박상현(39) 등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일본에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제41회 카시오 월드오픈이다. 총상금은 전년 대비 5,000만엔 증액된 2억엔(약 19억2,000만원) 규모다.



 



박은신, 황중곤, 박상현 외에도 최호성(49), 류현우(41), 이상희(30), 송영한(31), 장동규(34), 그리고 교포 선수인 김찬, 한승수(이상 미국)가 108명의 출전 명단에 포함되었다.



내년 JGTO 시드가 걸린 상금 상위 65명 이내 들기 위한 막판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올시즌 최종전만 남는다.



 



같은 코스에서 진행해온 카시오 월드오픈에선 특히 지난 10년간 한국인 챔피언들이 많았다.



황중곤이 2012년에 이어 2015년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최호성이 우승하면서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탔다. 



2019년 김경태(36)가 우승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뛰는 교포 한승수도 2017년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작년 카시오 월드오픈 때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작성한 호리카와 미쿠무(일본)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양용은(50)이 단독 7위(15언더파)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마쳤다. 한승수 공동 17위, 류현우 공동 32위, 송영한 공동 37위, 김찬 공동 45위로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한 바 있다.



 



박은신은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이달 초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통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박상현은 올해 국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황중곤은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1승씩 추가했다. 지난주 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는 황중곤이 공동 17위, 박상현이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류현우는 지난 18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달 초 JGTO 마이 나비 ABC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이상희는 현재 일본투어 상금랭킹(해외 메이저 포함)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32위(2,375만7,276엔)에 위치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