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곳곳 ‘비’…포근한 늦가을 날씨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우산을 쓴 채 터널분수를 지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30~80㎜(많은 곳 강원영동남부·경북남부동해안 100㎜이상,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120㎜이상) ▲경북북부내륙·경남권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10~40㎜ ▲경기남부·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전라권·경상권 5~2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5㎜ 내외 등이다.

서울과 경기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경북권, 전북 등이 오전 중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