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女, 교회 선생님 아이 임신→홀로 미혼모센터 출산…왜?

채태병 기자 입력 2022. 11.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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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딩엄빠 2' 김보현(29)이 19세 때 교회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 혼자서 미혼모센터를 찾아 출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보현의 결정에 아이 아빠는 "어느 미혼모센터에서 낳을 것인지만 알려달라"며 출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실망한 김보현은 자신이 말한 대로 홀로 미혼모센터를 찾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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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고딩엄빠 2'

예능 '고딩엄빠 2' 김보현(29)이 19세 때 교회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 혼자서 미혼모센터를 찾아 출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MBN 예능 고딩엄빠 2에서는 오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보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보현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됐다. 김보현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보냈다.

이후 김보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교회를 찾았다. 이때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가까운 사이가 됐고 결국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

임신한 채로 대학에 다니던 김보현은 자퇴를 결정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자퇴 후 서울에 가서 공부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아이 아빠인 교회 선생님에게는 "서울의 미혼모센터를 찾아 혼자서 아이를 낳겠다"고 전했다.

김보현의 결정에 아이 아빠는 "어느 미혼모센터에서 낳을 것인지만 알려달라"며 출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실망한 김보현은 자신이 말한 대로 홀로 미혼모센터를 찾아 출산했다.

이에 대해 김보현은 "당시에는 저나 아이 아빠나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며 "부모님에게 괜히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아 홀로 출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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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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