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의 매력' 신안군 퇴직 공무원의 특별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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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전남 신안군 전직 공무원의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주인공인 신안군에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 박상돈 사진작가.
그는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사진전을 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3일 "사진전을 통해 신안군민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신안만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더 많은 방문객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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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전남 신안군 전직 공무원의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주인공인 신안군에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 박상돈 사진작가.
그는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사진전을 연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오르고 이어지는 천사대교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3년이 넘도록 야이계주(夜以繼晝·어떤 일에 몰두해 조금도 쉴 사이 없이 밤낮을 가리지 아니함)한 많은 작품을 전시회에 선보인다.
천사대교는 오랫동안 바닷길로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었으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곡점이 되었던 곳이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작가의 첫 전시회는 섬사람들의 질곡한 삶을 찾아온 손님과 함께 이야기꽃 피우도록 튼실하게 이어준 대교처럼 '잇고', '공감', '소통'하고, '안부'를 묻는 등 섬사람들의 아련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3일 "사진전을 통해 신안군민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신안만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더 많은 방문객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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