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세에 10살 연상 교회 선생님과 열애→임신…홀로 출산

‘고딩엄빠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9세에 임신을 한 김보현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현의 이야기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됐다. 김보현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롭게 자랐다. 김보현은 중학교 때부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를 다녔고,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졌다.

이후 교회 선생님의 적극적인 구애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교회 선생님의 아버지인 목사님께 교제 사실을 들켰고,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됐다.

그러다 김보현이 19세에 임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숨기게 됐다. 김보현은 대학을 다니다 만삭이 되자 자퇴를 했고 홀로 미혼모 센터에서 아이를 낳았다.

사연을 접한 MC들은 “교회 선생님 아니냐”, “10살 차이다”라고 당황했다. 스페셜 MC인 배윤정도 “남자친구가 나쁘다. 남자친구는 어른이지 않느냐. 여자가 혼자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남자가 잘 해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