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썼길래'… 밥 딜런, 고교시절 연애편지 '9억원'에 낙찰

김태욱 기자 2022. 11. 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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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밥 딜런의 10대 시절 연애편지가 무려 9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딜런이 고등학생 때 작성한 연애편지는 이날 경매에서 66만9875달러(약 9억800만원)에 낙찰됐다.

딜런이 대학교에 재학 중일 당시 작성한 24편의 '제목 없는 시'는 이날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에 팔렸다.

딜런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 중 하나는 이날 2만4000달러(약 33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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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밥 딜런이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에게 쓴 편지들이 경매에 나와 약 9억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지난 6월30일 딜런의 공연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가수 밥 딜런의 10대 시절 연애편지가 무려 9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딜런이 고등학생 때 작성한 연애편지는 이날 경매에서 66만9875달러(약 9억800만원)에 낙찰됐다. 딜런이 당시 여자친구였던 바버라 앤 휴잇에게 쓴 42통의 편지들이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RR옥션에 따르면 딜런의 편지에는 그의 일상 이야기와 직접 쓴 짧은 시 등이 담겼다. 지난 1941년에 태어난 휴잇은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할 당시 재학중이던 고등학교에서 딜런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957년부터 1959년까지 연애편지를 주고받았다. 딜런의 연애편지는 지난 2020년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이날 딜런의 다른 물품들도 경매에서 팔렸다. 딜런이 대학교에 재학 중일 당시 작성한 24편의 '제목 없는 시'는 이날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에 팔렸다. 딜런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 중 하나는 이날 2만4000달러(약 3300만원)에 낙찰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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