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세일' 열풍 창립 29주년 행사로 이어간다

24~30일,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 6년근 햇인삼 등 파격 할인

이마트 참다랑어회(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이마트가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창립 기념 행사 2차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창립 기념 2차 행사로 2022 KBO 통합우승을 기념한 '쓱세일'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환절기를 맞아 참다랑어회, 햇 인삼, 소고기 등 보양 신선식품, 가공 및 생활용품 1+1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285g 내외)를 특가에 판매한다.

보통 대형마트에서는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눈다랑어 참치회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 축양한 참다랑어는 참치 전문점 정도에서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선 마리당 평균 무게가 150-200kg에 달하는 중형 이상 참다랑어를 선보인다. 창립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진행해 약 10톤(t)의 참다랑어 물량을 확보했으며 대량 매입을 통해 참치전문점 대비 약 4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6년근 햇 세척인삼(750g, 대·특)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것이 특징으로 특품(원삼) 인삼 기준, 시중에서 동일 품질의 비세척 인삼과 비교했을 때 세척 공정 감안 시 약 30~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인삼은 농협 등과 협업한 100% 국산이며, 사전 잔류 농약검사에서 합격된 인삼만 채굴해 안전성을 높였다.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삼'과 '파삼' 등을 선별해 상품성도 뛰어나다.

이밖에 유명산지 사과(5~7입), 호주산 와규 전품목을, 남해안 봉지굴(150g)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상품도 창립기념 행사에 동참하며 가공, 생활용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29년간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형마트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완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