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음성인데 48시간 유치장…한국에서 못 살겠다 생각"

류원혜 기자 입력 2022.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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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41)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지난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상보가 출연했다.

이상보는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는데도 유치장에 48시간 넘게 갇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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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배우 이상보(41)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지난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상보가 출연했다. 당시 그는 사고로 가족들이 세상을 떠난 뒤 우울증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상보는 충격의 그날을 떠올렸다. 그는 "추석 때 신경안정제를 먹고 집 앞에 뭘 사러 갔다가 누군가의 신고로 긴급체포 됐다"며 "약 먹으면 몽롱한 상태가 된다. 제 상태를 보고 마약 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보는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는데도 유치장에 48시간 넘게 갇혔다고. 그는 "유치장에서 TV를 보는데 내가 담긴 CCTV 영상과 함께 '마약한 40대 남성 배우가 잡혔다'고 하더라. 충격이었다. 이 나라에서 살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억울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마약 검사 비용도 사비로 지불했다는 이상보는 "명절이라 응급으로 들어갔다. 120만원쯤 나왔다. 검사받을 때는 물론 수납할 때도 수갑을 차고 있었다. 형사 4명이 서로 얼마 있냐고 묻는 걸 보고 '몰래카메라인가'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긴급 체포돼서 카드가 없었다. 결국 외상을 했다. 각서를 쓰고 나왔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이상보는 가족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IMF 외환위기 때 집이 무너졌다. 1998년 누나가 빙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누나와 사이가 좋아서 가슴에 묻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는 2010년 갑자기 돌아가셨다. 지인 추천을 받고 상담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다"며 "어머니도 2018년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다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보는 "많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어머니 말씀에 따라 상을 치르는 3일 동안 눈물을 참았다. 사람 없는 곳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신경안정제를 지금도 먹고 있냐"고 물었고, 이상보는 "지금은 거의 안 먹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반 알은 먹은 적 있다"고 답했다. 박미선은 "그냥 끊으면 안 된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배우로서 다시 도약을 준비 중이라는 이상보는 "출연할 작품이 밝고 명랑한 작품인데, 대중이 날 받아들여 줄까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호영은 "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스스로 용량이 큰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런 걸 이겨낼 수 있는,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장영란은 "오늘 보니 얼굴이 정말 잘 생기셨다.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볼수록 매력적인'(볼수록 매력 있는) 스타일이다. 이상보는 이상 무!"라고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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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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