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첫 경기 최다 득점자, 허훈 아닌 박정현
손동환 2022.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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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202cm, C)이 상무 최고의 득점원이었다.
상무는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서울 SK를 90-74로 꺾었다.
그래서 박정현은 "D리그도 이번 시즌부터 관중을 받고 있다. 바로 매진된 걸로 알고 있다. 팬들의 응원이 큰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남은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정현이 '부족함'을 언급한 것도 '패배 없는 D리그'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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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202cm, C)이 상무 최고의 득점원이었다.
상무는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서울 SK를 90-74로 꺾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첫 승을 신고했다.
가장 주목받은 이는 허훈(180cm, G)이다. 허훈은 공격력과 패스 센스, 승부처 경쟁력을 겸비한 포인트가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2021~2022시즌까지 KBL 최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김낙현(184cm, G)과 송교창(199cm, F), 유현준(178cm, G)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낙현은 KBL 최고의 공격형 가드 중 하나고, 송교창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장신 포워드다. 유현준은 뛰어난 패스 센스를 지닌 포인트가드.
그러나 D리그 첫 경기에서 빛난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박정현이다. 박정현은 SK전에서 31분 35초 동안 32점 9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팀 내 최다 공격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동료들이 워낙 뛰어나서 그렇지, 박정현 또한 잠재력을 지닌 빅맨이다.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입성한 박정현은 긴 슈팅 거리와 영리함을 겸비한 선수. 상무에서도 센터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박정현은 경기 종료 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많이 맞췄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선수들 모두 군인 정신으로 열심히 임해줘서, 첫 경기를 이긴 것 같다. 부상 선수 없이 큰 점수 차로 이겨서 더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부족한 면이 있었다. 첫 경기다 보니, 선수들의 슈팅 감각이 좋지 않았다. 나 역시 아쉬운 게 많았다. 패스 미스를 많이 범했고, 무리한 플레이도 많이 했다.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걸 넣지 못했고,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며 부족한 점을 생각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박정현의 신분은 군인이다. 군인이자 농구 선수로서의 일과를 살고 있다. 박정현은 “점호를 받은 후,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오후에는 체육관 훈련을 한다. 부대 시설이 좋아서, 개인 훈련과 볼 운동 모두 문제없이 할 수 있다”며 일과를 전했다.
그리고 KBL은 D리그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2일 경기 예매도 빨리 끝났다. 상무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그래서 박정현은 “D리그도 이번 시즌부터 관중을 받고 있다. 바로 매진된 걸로 알고 있다. 팬들의 응원이 큰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남은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상무의 정신은 ‘수사불패’다. ‘죽을지언정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이다. 상무 농구단 역시 패배를 모르는 팀이다. 지금의 상무 농구단도 ‘패배 없는 D리그’를 원하고 있다. 박정현이 ‘부족함’을 언급한 것도 ‘패배 없는 D리그’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상무는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에서 서울 SK를 90-74로 꺾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첫 승을 신고했다.
가장 주목받은 이는 허훈(180cm, G)이다. 허훈은 공격력과 패스 센스, 승부처 경쟁력을 겸비한 포인트가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2021~2022시즌까지 KBL 최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김낙현(184cm, G)과 송교창(199cm, F), 유현준(178cm, G)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낙현은 KBL 최고의 공격형 가드 중 하나고, 송교창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장신 포워드다. 유현준은 뛰어난 패스 센스를 지닌 포인트가드.
그러나 D리그 첫 경기에서 빛난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박정현이다. 박정현은 SK전에서 31분 35초 동안 32점 9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팀 내 최다 공격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동료들이 워낙 뛰어나서 그렇지, 박정현 또한 잠재력을 지닌 빅맨이다.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입성한 박정현은 긴 슈팅 거리와 영리함을 겸비한 선수. 상무에서도 센터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박정현은 경기 종료 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많이 맞췄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선수들 모두 군인 정신으로 열심히 임해줘서, 첫 경기를 이긴 것 같다. 부상 선수 없이 큰 점수 차로 이겨서 더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부족한 면이 있었다. 첫 경기다 보니, 선수들의 슈팅 감각이 좋지 않았다. 나 역시 아쉬운 게 많았다. 패스 미스를 많이 범했고, 무리한 플레이도 많이 했다.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걸 넣지 못했고,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며 부족한 점을 생각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박정현의 신분은 군인이다. 군인이자 농구 선수로서의 일과를 살고 있다. 박정현은 “점호를 받은 후,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오후에는 체육관 훈련을 한다. 부대 시설이 좋아서, 개인 훈련과 볼 운동 모두 문제없이 할 수 있다”며 일과를 전했다.
그리고 KBL은 D리그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2일 경기 예매도 빨리 끝났다. 상무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그래서 박정현은 “D리그도 이번 시즌부터 관중을 받고 있다. 바로 매진된 걸로 알고 있다. 팬들의 응원이 큰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남은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상무의 정신은 ‘수사불패’다. ‘죽을지언정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이다. 상무 농구단 역시 패배를 모르는 팀이다. 지금의 상무 농구단도 ‘패배 없는 D리그’를 원하고 있다. 박정현이 ‘부족함’을 언급한 것도 ‘패배 없는 D리그’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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