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 반등…OPEC+ 감산 의지 재확인, 증산 보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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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반등했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인네스 매니저파트너는 마켓워치에 "오늘(23일) 유가는 중력의 적합한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라며 "지난달 발표된 200만배럴 감산, EU의 임박한 러시아산 원유수입 금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와 OPEC+의 증산 가능성 보도 사이에 트레이더들이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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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91센트(1.14%) 상승해 배럴당 80.9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91센트(1%) 올라 배럴당 88.36달러로 체결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카르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생산 축소 의지를 재확인하며 유가는 올랐다.
전날 장중 유가는 7% 추락했는데 OPEC+가 다음달 증산 발표를 검토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때문이었다. OPEC+는 원유생산을 일평균 50만배럴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WSJ는 익명의 OPEC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 보도 직후 사우디는 OPEC+가 감산 정책을 고수한다며 유가가 하방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시장 균형을 잡기 위한 추가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OPEC+는 이달부터 생산을 일평균 200만배럴 줄인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돌연 한 달만에 감산에서 증산으로 정책을 급전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 의문이 제기돼 유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인네스 매니저파트너는 마켓워치에 "오늘(23일) 유가는 중력의 적합한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라며 "지난달 발표된 200만배럴 감산, EU의 임박한 러시아산 원유수입 금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와 OPEC+의 증산 가능성 보도 사이에 트레이더들이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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