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수능 끝난 고3에 교양교육을
우정렬·前 혜광고 교사 2022. 11. 23. 03:03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은 개점휴업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고교에는 기말고사가 남아있지만 대부분의 고교는 지난 10월 기말고사를 모두 치렀다. 그러다 보니 진학·진로 상담을 원하는 일부 학생 외에는 등교하지 않거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귀가하기 일쑤다. 고3 교육이 대학입시 일정과 맞물려 파행을 빚는 것이다. 수능 이후에는 대입 준비하느라 지식 교육에만 몰두해온 고3 학생들에게 인성, 교양 교육을 실시해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각종 교양강좌, 한문교육, 영어회화, 사적지·박물관 견학, 학예전, 포크댄스, 극기 훈련 등이다. 학기 중 하지 못했던 독서를 권장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푸틴, 북한군 파병 부인 안해…"우리가 알아서 한다"
- [엄마가 엄마에게] 곽경진씨 외
- [알립니다] 우리 아이 출생 소식, 액자에 담아 간직하세요
- [우리 아이 이럴땐 어떻게?] 혼낼 때 아이가 “사랑해” 하면 부모 감정 잘 설명해 주세요
- 아이 등원시킨 후 정오 출근, 오후 4시 반 퇴근해 하원도 챙기죠
- 인천, 내년부터 아이 낳으면 대중교통비 최대 70% 환급
- 우주청 이어 우주항공캠퍼스… 우주 도시로 뜨는 사천
- 광운대역 물류부지 오늘 드디어 첫 삽
- 신혼부부 장기전세, 내년 청담·신반포·잠실에도 공급
- 부산 주한미군기지 장비 보관 창고서 한밤 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