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산업재해, 법 준수되고 있나[내 생각은/이주혁]

이주혁 홍콩대 환경과학과 2학년 2022. 11. 23.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

대부분의 산업재해들은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일어난다.

반대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산업재해를 예방한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발전시켜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크게 줄인 독일 등의 사례도 참고해볼 만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 이런 이슈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불매 운동에 나서기도 한다. 해당 기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엉뚱한 피해자도 발생한다. 불매 운동을 하면 본사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도 고통을 겪는다.

대부분의 산업재해들은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일어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노동자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꼭 이행돼야 한다. 또한 산업재해가 일어나면 즉시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자세한 경위 조사를 할 수 있는 풍토도 마련돼야 한다. 반대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산업재해를 예방한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발전시켜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크게 줄인 독일 등의 사례도 참고해볼 만하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이주혁 홍콩대 환경과학과 2학년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