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레반도프스키, 'PK 실축' 대형 실수...WC 첫 골 쉽지 않네

유지선 기자 2022. 11. 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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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월드컵 무대에서는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러나 천하의 레반도프스키도 월드컵 무대에서는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침묵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서 돌아와야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 첫 골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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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천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월드컵 무대에서는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폴란드는 23일 오전 1(한국 시간)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멕시코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나온 무득점 경기다. 폴란드와 멕시코 모두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C조 선두에서 끌어내리는 데 실패했다.

폴란드는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레반도프스키가 지엘린스키와 투톱을 이뤘고, 시만스키, 크리호비아크, 카민스키가 중원에 섰다. 수비는 잘레프스키, 키비오르, 글리크, 베레신스키, 캐시가 5백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슈체스니가 꼈다.

전반전을 통틀어 슛 1번에 그쳤던 폴란드는 후반 초반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후반 8분 레반도프스키가 모처럼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얻었고, 상대 수비수 모레노가 레반도프스키를 악착같이 막으면서 슛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심이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폴란드로선 답답한 흐름을 단숨에 바꿔놓을 기회였다. 키커로 나선 건 폴란드의 '믿을맨' 레반도프스키였다. 긴장한 듯 여러 번 숨을 고르던 레반도프스키는 오른쪽 구석을 노려 슛을 날렸다. 그러나 멕시코의 골문 앞에는 베테랑 골키퍼 오초아가 버티고 있었다. 오초아는 레반도프스키의 슛을 선방했고, 레반도프스키는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었다.

관중석 양 팀 팬들의 표정도 극명하게 갈렸다.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앞에 섰을 때만 해도 폴란드 팬들은 득점을 확신하는 듯 기뻐했다. 반면 멕시코 팬들은 벌써 실점을 한 듯이 좌절했다. 전 세계적인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키커로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하의 레반도프스키도 월드컵 무대에서는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번 월드컵은 레반도프스키의 두 번째 월드컵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침묵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서 돌아와야 했다. 어느덧 34세가 된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월드컵을 100%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이야말로 월드컵 무대에서 무득점을 깰 절호의 찬스였지만, 지나치게 긴장한 탓일까.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 첫 골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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