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솔직한 '독일 취재기'…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 출간

(베스트 일레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일축구 취재기'를 담은 서적이 출간됐다.

저자 정재은 기자는 <포포투>, <스포츠서울>, '골닷컴' 등 언론사에서 근무했다. 그러더니 대뜸 독일로 날아갔다. 유럽 축구현장을 눈으로 직접 경험하기로 맘먹어서다.

독일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자 분데스리거인 이재성·정우영 등을 꾸준하게 팔로우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 클럽들까지 줄기차게 취재하며 신선하고 생생한 소식을 한국에 전해왔다.

국가대표 이재성은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적극 권한다. 본인의 진심이 한가득 담긴 추천사다.

"그녀와 인터뷰하고 함께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면서 그녀가 가진 능력을 매주 경험하고 있다. 그녀가 쓰는 글에는 몰입하게 만드는 강한 힘이 담겨 있다. 그녀와 마주 앉아 인터뷰할 때면 나의 내면에 있던 마음의 소리를 용기 내어 세상으로 내뱉게 된다. 가만히 앉아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희미해진 나의 기억들이 다시 선명하게 그려지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멀티를 추구하는 바쁜 요즘 시대에 일상의 것들을 잠깐 내려놓고 온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선물 같은 책이다."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은 저자의 성향과 내면이 듬뿍듬뿍 묻어난다. 덕택에 읽으면 읽을수록 그간 못 본 독특한 관점으로 축구를 마주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맛깔나게 비벼진 솔직한 에피소드에선 정재은이라는 사람이 공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받아 적었는지 관찰할 수 있다.

한스미디어에서 발간한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은 240쪽으로 구성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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