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경 책마을이 뽑은 11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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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11권을 책을 골랐습니다.
우리 인생을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온갖 부정적 감정의 책임이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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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생존>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놓은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도시의 승리>의 저자이자 세계적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전염병 등 각종 위기를 겪고 있는 도시가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탐구합니다.
<백인의 역사>
‘백인’은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그 역사를 추적하는 책입니다. 넬 어빈 페인터 프린스턴대 미국사 명예교수가 썼습니다.
<바르샤>
축구 저널리스트 사이먼 쿠퍼가 FC 바르셀로나의 30년 흥망성쇠에 대해 썼습니다. 저자는 바르사의 몰락 원인을 리오넬 메시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나오며 영화 감상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일부 장면을 건너뛰면서 보거나 최대 1.5배속까지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이 늘고 있죠. 책은 이 이면에 숨은 거대한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짚어냅니다.
<치매의 모든 것>
치매환자에게 “오늘 뭐 드셨어요?”라고 묻지 마세요. “블라우스가 참 예쁘네요”처럼 환자가 어떤 대답이라도 할 수 있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치매 환자를 가족이나 지인으로 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그건 부당합니다>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이 신간을 내놨습니다. 저자는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이들을 갸웃거리게 만든 공통적인 키워드는 바로 ‘부당함’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사를 뒤흔든 생각의 탄생>
현대 사회와 경제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11명의 사상가와 기업가의 생각을 조망합니다. ‘개인’ ‘번영’ ‘국가’ 등 11개 키워드로 18세기 이후 이들의 사상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분석합니다.
<내 통장 구제하기 프로젝트>, <34세 부업의 신>,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다시 ‘짠테크’의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아끼고, 저축하고, 열심히 벌기를 강조합니다. 서점가에서도 요즘 그런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뇌의 어두운 면(Die dunkle Seite des Gehirns)>
독일에서 나온 책입니다. 우리 인생을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온갖 부정적 감정의 책임이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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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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