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김다은, "감독님은 왜 항상 만족을 못하시는지..." [오!쎈 김천]

손찬익 2022. 11. 22.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다은(흥국생명)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김다은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6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다은은 선두 현대건설을 잡기 위해 "저만 잘하면 된다"며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되돌아보게 됐다. 매 경기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승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흥국생명 김다은이 4세트 득점을 올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2.11.22 / foto0307@osen.co.kr

[OSEN=김천, 손찬익 기자] 김다은(흥국생명)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김다은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6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 앉은 김다은은 “올 시즌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동안 리시브에 약점을 보였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늘 연습했던 대로 잘 나왔다. 그동안 노력한 걸 보상받는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해란을 비롯한 선배들의 조언 덕분에 리시브 능력이 향상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김다은은 “해란 언니가 리시브를 잘하니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다”고 했다. 1세트 들어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27-25로 따돌린 것을 두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언니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리자고 다독여주시고 편하게 해주셨다”고 공을 돌렸다. 

권순찬 감독은 김다은에 대해 “훈련할 때 모습의 60% 정도 나왔다. 리시브에 대한 부담이 있긴 한데 리시브를 제외하고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다은은 “감독님은 왜 항상 만족을 못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제가 볼 때 70% 정도는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김다은은 선두 현대건설을 잡기 위해 “저만 잘하면 된다”며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되돌아보게 됐다. 매 경기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승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