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김진수 "사우디의 아르헨전 승리, 아시아국가로서 희망"

2022. 11. 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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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겼으니,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르헨티나전 승리에 대해 한국에도 희망을 주는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진수는 22일(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강팀이 질 수 있고, 약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라면서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겼으니,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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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김진수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겼으니,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르헨티나전 승리에 대해 한국에도 희망을 주는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진수는 22일(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강팀이 질 수 있고, 약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라면서 "아시아 국가로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겼으니,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잘 준비해서 (우루과이에) 이기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인 김진수는 이제 몸 상태가 정상이라고 밝혔다.

김진수는 "운동을 다 소화하고 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국내 최고의 레프트풀백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월드컵 직전 부상 불운이 이어져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었다.

김진수는 "전에 있었던 일은 다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에 나서면 어떤 느낌일지 좀 궁금하다. 경기장에 가서 울지 말지, 내 감정에 따라 표현하겠다"며 웃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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