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는 '이상무'…우루과이도 정보 '꽁꽁' 숨겼다[도하 SS현장]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 골키퍼들이 22일 카타르 도하 알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 대표팀을 연상하게 하는 에어백 모형을 세워놓고 훈련하고 있다. 2022.11.22. 도하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다윈 누녜스 ‘이상 無’. 우루과이도 정보를 꽁꽁 숨겼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22일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훈련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됐다. 대표팀은 이전 훈련과 다르게 팀 미팅을 5분가량 한 뒤 훈련에 돌입했다. 취재진 가까이에서 했던 것과 달리 공개된 그라운드 반대편에서 훈련이 이어졌다. 간단한 훈련만 진행된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실상 비공개에 가까운 훈련이었다.

전날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던 다윈 누녜스(리버풀)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루과이 관계자가 직접 누녜스의 몸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회복 중인 로날드 아라우호는 이날도 선수단과 동떨어져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5명은 큰 이상 없이 정상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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