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가이드: 멕시코] 월드컵 단골 손님, 이번에야 말로 들러리에 그치지 않겠단 'M의 의지'

조남기 기자 2022. 11. 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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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도 늘 있던 일이 반복됐다.

'월드컵 단골 손님' 멕시코는 탄탄한 세를 유지하며 이번 월드컵도 본선에 직행했다.

멕시코가 매력적인 이유는 일단 월드컵만 가면 어떻게든 16강 이상은 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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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상 첫 중동 개최, 사상 첫 겨울 대회 등 유독 '첫'이라는 타이틀이 많은 이번 대회. 우리 축구 팬들이 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대한민국 유일의 로컬 축구 매거진 <베스트 일레븐(b11)>에서 전력 분석과 그래픽을 곁들인 팀 가이드를 준비했다. A조 개최국 카타르부터 H조 대한민국까지 푸짐하게 마련했으니 마음껏 만끽해주시길. <편집자 주>

일단 16강은 가고 보는 산초의 후예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도 늘 있던 일이 반복됐다. '월드컵 단골 손님' 멕시코는 탄탄한 세를 유지하며 이번 월드컵도 본선에 직행했다. 한 가지 특이점은 팀 득점력이 퍽 떨어졌다는 점이다. 14경기를 치러 17골에 그쳤다. 경쟁국이었던 캐나다가 23골, 미국이 21골이었음을 감안하면 멕시코의 뭉뚝해진 창끝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나 우고 산체스 같은 멕시칸 고유의 습격자들이 부재하기 때문일까? 현대의 라울 히메네스는 선배들이 수놓았던 전설의 반열에 오르기엔 다소 모자란 느낌이다. 그래도 수비력만큼은 여전했다. 여간해선 골을 내주지 않았던 멕시코였다.

멕시코가 매력적인 이유는 일단 월드컵만 가면 어떻게든 16강 이상은 간다는 점이다. 1994 FIFA 미국 월드컵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7회 연속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 때문에 조별 라운드의 멕시코는 어떤 나라든 피하고 싶은 국가가 아닐 수 없다.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 대항하는 게 정착된 나라이기에 상대하기 정말 까다롭다. 

아쉬운 점은 멕시코 전사들의 도전이 늘 16강에서 그친다는 점이다. 단판에 승부를 봐야 하는 단두대에서 늘 약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 대회 목표는 명료하다.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8강 이상에 도전하는 거다. 월드컵 무대의 경험이 풍부한 그들인만큼, 이 도전이 꿈만은 아니다.

다음은 멕시코 감독과 키 플레이어 소개.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편집=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픽=박꽃송이 디자이너(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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