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선 채로 15분 긴 연설…손흥민 잠시 마스크 벗기도[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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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례적으로 긴 스탠딩 미팅을 진행했다.
벤투 감독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시작한 훈련을 앞두고 약 15분간 선수들에게 연설을 했다.
보통 벤투 감독은 피치에 선 채로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이날은 달랐다.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잠시 벗기도 했고, 다른 선수들은 귀는 벤투 감독에게 향하면서도 다리를 풀며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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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시작한 훈련을 앞두고 약 15분간 선수들에게 연설을 했다. 보통 벤투 감독은 피치에 선 채로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이날은 달랐다. 긴 시간 통역을 거쳐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잠시 벗기도 했고, 다른 선수들은 귀는 벤투 감독에게 향하면서도 다리를 풀며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투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길은 없다. 다만 우루과이전을 이틀 앞두고 선수들에게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가 전부는 아니지만 우루과이전 결과에 따라 남은 두 경기의 향방과 16강 진출 가능성이 결정될 수도 있다.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한국을 떠나 도하에 입국했다. 이날은 입국 9일 차로 오후에만 한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23일까지 정확히 10일간 카타르에 머물다 대회에 돌입하게 된다.
벤투호의 상황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에이스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경기에 나설 수는 있지만 자칫 2차 부상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돌격대장 황희찬이 이날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취재진에 공개된 15분 동안 황희찬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열외되어 사이클만 탔다. 햄스트링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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