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잡은 사우디, 역대급 이변은 한국…‘어게인 2002’ 마법 기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2. 11. 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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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잡은 히딩크호 [사진출처=연합뉴스]
월드컵은 이변 때문에 볼 맛이 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잡는 첫 이변을 일으켰다. 덩달아 역대급 이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IFA가 뽑은 이변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발생한 기적같은 순간들이 많이 포함됐다.

FIFA 공식 콘텐츠 플랫폼인 FIFA+가 뽑은 월드컵 이변 첫머리도 2002 한일 월드컵 경기가 차지했다.

당시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세네갈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에 1-0 승리를 거둬들였다.

16강에서는 히딩크호가 역대급 이변을 일으켰다. 이탈리아에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설기현의 동점 골과 연장에서 터진 안정환의 극장 골로 역전승했다.

북한도 이변의 주인공이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대회 첫 경기에서 카메룬에 0-1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아르헨티나에 승리한 기록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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