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커튼콜’ 고두심, 유언장 수정→강하늘, 정유진과 마주치며 ‘위기’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2. 11. 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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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강하늘이 다시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을 위해 유언장을 수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헌과 서윤희는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고, 유재헌은 기지를 발휘해 발작이 일어난 척하며, 장성철(성동일 분)에 업혀 연회장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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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 강하늘이 다시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을 위해 유언장을 수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헌과 서윤희는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고, 유재헌은 기지를 발휘해 발작이 일어난 척하며, 장성철(성동일 분)에 업혀 연회장을 빠져 나왔다.

자금순의 주치의 (안내상 분)은 유재헌이 꾀병을 부리고 있다는 걸 바로 알아챘고, 장성철은 그를 따로 불러 상황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치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황 발작으로 인한 단순한 쇼크인 것 같다. 안정을 취하면 될 거다”고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자금순은 송별회에서 마지막 발표를 했다. 자금순은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분명히 송별회라고 적혀있지 않냐. 맞다. 여러분으로부터 나를 떠나보내는 송별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말이 길어야 3개월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자금순은 “내 마지막 소원도 이뤘고, 이제는 딱히 삶의 미련은 없다. 이 죽음을 앞두고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례씩 대신 송별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나와 여러분의 마지막 만남이다. 나를 웃으면서 보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장성철은 “오늘이 최대 고비였는데 정말 수고들 많았다. 앞으로는 이런 대외적인 활동 없을테니 걱정하지말고 하던대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재헌은 “저 이제 그만하면 안 되냐. 제가 리문성으로 몰입하면 할수록 뭔가 되게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서윤희도 “저도 그렇다. 이건 못 할 짓 같다”고 죄책감을 느꼈다.

그 말을 들은 장성철은 “너희들 하는 짓이 나쁜 짓 같아서? 너희들은 아무 잘못없다. 나와 계약한대로 한 거고 내가 시킨 대로 한 거다. 이게 나쁘다면 나 혼자 한 거다”고 전했다.

유재헌은 “저희가 하는 연극이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리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철은 “내가 아는 회장님은 강철같은 분이다. 감정따위 흔들리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런 회장님께서 웃고, 울고 그러신다. 그럼 된 거 아닌가”라고 안심시켰다.

자금순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평생 찾았던 내 가족이고 손주다. 내 유산에 대한 권리도 당연히 쟤들에게 있다”며 유산 상속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박세연(하지원 분)은 새로운 호텔 개관 프로모션으로 유재헌이 자금순에 보냈던 사진들을 떠올리며 유재헌의 재능을 이용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송효진(정유진 분)을 만났고, 다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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