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허위 기재 의혹’ 용산보건소장 12시간 참고인 조사

이예린 2022. 11. 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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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참사 당시 응급의료 책임자인 최재원 용산보건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특수본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최 소장은 조사가 끝난 밤 9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최 소장의 행적이 허위로 보고됐는다는 의혹 역시 조사 대상이며, 특히 사후 조치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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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참사 당시 응급의료 책임자인 최재원 용산보건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특수본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최 소장은 조사가 끝난 밤 9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최 소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11시 반쯤 현장 인근에 도착하고도 인파로 현장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용산구청으로 돌아가 부실 대응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 구청에서 40여 분을 머문 뒤 자정이 넘은 시각에 다시 현장을 찾았는데 구청 내부 보고문서에는 참사 당일 밤 11시 반 현장 도착 뒤 곧바로 구조 지휘를 한 것으로 허위로 기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최 소장의 행적이 허위로 보고됐는다는 의혹 역시 조사 대상이며, 특히 사후 조치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주요 피의자에 대한 1차 대면 조사를 마무리한 특수본은 이번 주부터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6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2차 조사도 이번주 중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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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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