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고두심, 송별회 마지막 인사... “길어야 3개월... 웃으며 보내달라”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2. 11. 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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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고두심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송별회에서 마지막 발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금순은 "내 마지막 소원도 이뤘고, 이제는 딱히 삶의 미련은 없다. 이 죽음을 앞두고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례씩 대신 송별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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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 고두심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송별회에서 마지막 발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금순은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분명히 송별회라고 적혀있지 않냐. 맞다. 여러분으로부터 나를 떠나보내는 송별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말이 길어야 3개월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자금순은 “내 마지막 소원도 이뤘고, 이제는 딱히 삶의 미련은 없다. 이 죽음을 앞두고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례씩 대신 송별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나와 여러분의 마지막 만남이다. 나를 웃으면서 보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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