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릴게요”

서울앤 2022. 11. 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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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홀몸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사진관(일공일 사진관)에서 장수사진을 찍었다.

오랜만에 옷장에서 정장을 꺼내 입고 사진을 찍은 어르신 한 분은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로 나들이도 하고 사진도 생겨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용환 장위2동장은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의 의미대로 어르신들이 이번 촬영으로 활력을 얻고 전시회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자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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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홀몸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사진관(일공일 사진관)에서 장수사진을 찍었다. 월초 어르신 60여명이 먼저 찍었는데 이를 안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14명을 추가로 찍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위원들은 조를 짜서 직접 사진관에서 안내와 진행을 도왔다. 다음달 1일에는 보건복지분과에서는 어르신들의 각자 과거사진을 모아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전시회도 연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모습. 성북구청 제공

오랜만에 옷장에서 정장을 꺼내 입고 사진을 찍은 어르신 한 분은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로 나들이도 하고 사진도 생겨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윤순옥 분과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회를 남겼다. 김용환 장위2동장은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의 의미대로 어르신들이 이번 촬영으로 활력을 얻고 전시회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자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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