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도시계획 짠다…성동구, 4대 권역별 참여주민 모집

서울앤 2022. 11. 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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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향후 20년간 성동구 도시계획의 근간이 될 4대 중심권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참여단 운영으로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주민 체감형 이슈로 구체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의 청사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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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향후 20년간 성동구 도시계획의 근간이 될 4대 중심권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4개 권역은 금호‧옥수권, 마장‧사근권, 성수권, 용답‧송정권이다. 주민참여단은 성동구 거주자 또는 직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권역별 25명의 참여단을 모집해 모두 100명 규모로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nohheesung@sd.go.kr)로 보내거나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도시계획이 공공과 전문가 위주로 세워졌던 것과는 달리 주민들이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주민참여단은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지역 현안문제와 이슈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발전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전문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워크숍, 주민 리빙랩, 지역 대학 연계, 구민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방안을 기획 중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참여단 운영으로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주민 체감형 이슈로 구체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의 청사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왕십리광장 전경. 성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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