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명노현·도석구 LS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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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LS그룹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끈 전문경영인 최고경영자(CEO) 명노현(왼쪽) ㈜LS 사장과 도석구(오른쪽) LS MnM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S 오너 일가 3세 경영인인 구본규 LS전선 부사장과 구동휘 LS일렉트릭 전무가 각각 사장,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안원형 ㈜LS 부사장이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의 직책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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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LS그룹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끈 전문경영인 최고경영자(CEO) 명노현(왼쪽) ㈜LS 사장과 도석구(오른쪽) LS MnM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부회장 승진 2명을 비롯해 총 27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그룹 지휘봉을 잡은 구자은 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임원인사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명노현, 도석구 사장은 ‘재무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명 사장은 LS전선에서, 도 사장은 지주사 ㈜LS에서 각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바 있다.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이라는 후문이 있다. 명 사장은 1987년 LS전선에, 도 사장은 1986년 현재 GS리테일인 LG유통에 입사하면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LS 오너 일가 3세 경영인인 구본규 LS전선 부사장과 구동휘 LS일렉트릭 전무가 각각 사장,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안원형 ㈜LS 부사장이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의 직책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도 ‘전기화 시대’를 과감히 이끌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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