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亞 자존심 세운 사우디…아르헨 상대 2골↑ 넣은 최초의 아시아 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골 이상 넣은 최초의 팀으로도 기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51위)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나(61위)에 이어 FIFA 랭킹이 두 번째로 낮은 팀이다.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994 미국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1차전 성적도 좋지 못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프랑스에 0-4로 완패했고 4년 뒤 한일 월드컵에서는 독일에 0-8로 참패했다.
2014 브라질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각각 0-4, 0-5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중동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달랐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FIFA 랭킹 3위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라는 대어를 낚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3분 살레 알셰흐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5분 뒤 살렘 알 다우사리의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아시아 지역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을 챙긴 팀이 됐다. 앞서 개최국 카타르와 아시아의 맹주 이란은 에콰도르와 잉글랜드에 패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골 이상 넣은 최초의 팀으로도 기록됐다.
앞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골을 넣은 바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역 비하' 피식대학, 구독자 10만명 이탈하자 "직접 찾아가 사과"
- 성형수술만 19번…얼굴 나사 때문에 공항검색대 걸린 모델
- '구독자 2.5억명' 유튜버의 통 큰 테슬라 선물…한국인 당첨 '화제'
- 김호중 창원 공연서 "죄는 제가 지어"…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남, 투자와 무관"…기자회견 후 첫 입장문
- 허경환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한 개그맨? 저 아니에요" 인증샷도 공개
- 내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꼭!…"파란 여권은 안돼요"
- 안철수, 文 회고록 출간에 "회고록 아니라 참회록 써야" 맹비난
- 청주시청 양궁부, 계양구청장배 전국대회 금1·동1 획득
- 충북경찰청, 5·18 이륜차 폭주행위 28건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