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권순찬 감독의 한마디 "1R처럼 안 되려면 100%로"[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11.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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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처럼 안 되려면 100%로."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 승전고를 울렸다.

1, 2세트를 챙긴 후 돌입한 3세트.

권감독은 웃으며 "1라운드 생각이 났다. 그때를 한 번 되새겨주는 게 필요했다. 그때처럼 늘어지면 그렇게 되니까 4세트에서는 100% 다 하자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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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천=강예진기자] “1라운드처럼 안 되려면 100%로.”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3을 추가하면서 5연승을 질주, 선두 현대건설(승점 23)과 점수 간격을 3으로 좁혔다.

김다은의 투입이 적중했다. 김다은은 이날 16점으로 외인 옐레나(30점)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권 감독은 “(김)미연이 몸이 무거운 것 같아서 다은이를 넣었다. 훈련 때 저렇게 하는데, 경기 때만 되면 부담스러워했지만, 오늘은 훈련했던 부분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몇 프로 정도 나왔냐는 물음에는 “60%”라고 답하면서 “아직 리시브에 부담을 지니고 있다. 공격은 자신 있게 한다. 다은이가 들어가면 블로킹 높이가 높아진다. 리시브를 제외하면 다 잘했다. 나머지 40%는 리시브와 수비다. 리시브할 때 움직임이나 리듬을 보면 아직 미연이보다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1세트 5점차로 크게 뒤졌다. 권 감독은 “이상하게 선수들의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웠는지 못 움직이더라.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김)연경이와 (김)해란이가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고 이야기했다.

1, 2세트를 챙긴 후 돌입한 3세트.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1라운드 맞대결이 생각날 법한 흐름이었다. 권감독은 웃으며 “1라운드 생각이 났다. 그때를 한 번 되새겨주는 게 필요했다. 그때처럼 늘어지면 그렇게 되니까 4세트에서는 100% 다 하자고 했다”고 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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