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대신 비 내린 ‘소설’...첫눈 언제쯤?

김세희 2022. 11.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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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은 첫눈이 온다는 절기, 소설인데요.

충북지역에도 이맘때쯤 첫눈이 왔는데, 늦가을 포근한 날씨 탓에 소설날 비가 내렸습니다.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 오늘(22) 충북에는 눈 대신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픽> 기상청 관측 이래 충북에서 가장 빨리 첫눈이 내린 해는 1981년 10월 23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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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은 첫눈이 온다는 절기, 소설인데요.

충북지역에도 이맘때쯤 첫눈이 왔는데, 늦가을 포근한 날씨 탓에 소설날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는 첫 눈을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눈이라도 내릴 것처럼 흐린 하늘.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 오늘(22) 충북에는 눈 대신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달 10일 설악산과 소백산에 눈이 내렸지만 공식적인 첫 눈은 아니었습니다.

전국에 23개의 유인 관측소가 있는데, 충북의 경우 청주기상청 관측자가 육안으로 눈을 관측해야 첫 눈으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기상청 관측 이래 충북에서 가장 빨리 첫눈이 내린 해는 1981년 10월 23일이었습니다.

반면 2004년은 한 해를 넘긴 2005년 1월 7일이 돼서야 첫눈으로 관측됐습니다.

빠르면 10월, 늦으면 이듬해 1월에야 내리는 충북의 첫 눈평균 관측일은 11월23일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낮 기온이 5~6도가량 높고, 평년보다도 7~10도 높아 이번주에 첫눈을 보는 건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응식 청주기상지청 예보관
"북극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남하하기 어려운 상태였고, 대기 하층에서는 서풍류가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었습니다"

충북은 다음 주 중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추워지겠습니다.

따라서 충북의 첫눈은 이달 하순이나 다음 달 초쯤은 돼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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