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카카오엔터에 8000억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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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사우드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카카오엔터는 신규 인수합병(M&A) 등을 목적으로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는 2분기 기준 자회사가 63개로 상반기 매출만 9000억원에 가까워졌지만 모회사 카카오의 분할 상장 논란, 데이터 센터 화재 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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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1조원 신규 투자 유치 노력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사우드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PIF가 최근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최대 8000억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카카오엔터는 신규 인수합병(M&A) 등을 목적으로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가 1000억~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나머지 7000억~8000억원 가량을 PIF와 GIC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2분기 기준 자회사가 63개로 상반기 매출만 9000억원에 가까워졌지만 모회사 카카오의 분할 상장 논란, 데이터 센터 화재 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1조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측은 투자 유치 관련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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