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전망 "내년 2.2% 성장···물가상승 점진적 완화"

2022. 11.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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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가 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요.

전세계적 고물가 속 내년 경제 성장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되다 점차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1%, 한국은 2.7%로 전망하는 가운데 내년은 각각 2.2%와 1.8%로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위기가 전세계적인 고물가와 저성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반도체경기 하강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라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의 성장 둔화가 두드러집니다.

유로존과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0.5%로 전망했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1.8%로 예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덜한 아시아에서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고물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되다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 평균 물가상승률이 올해 8.1%에서 내년 6.0%로 줄어드는 등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가 급등으로 대다수 국가에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실질구매력이 축소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대응이 정책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한 규제혁신 필요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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