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경계 1호는 발베르데…수비 약점 공략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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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만나서 모두 졌습니다.
방금 뉴스에 앞서 보신 경기에서 중계를 맡았던 SBS 이승우 해설위원이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장에 가서 상대팀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이승우는 청소년 대표 시절 1998년생 동갑내기인 발베르데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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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만나서 모두 졌습니다. 이번에도 우루과이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그래도 약점은 있습니다. 방금 뉴스에 앞서 보신 경기에서 중계를 맡았던 SBS 이승우 해설위원이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장에 가서 상대팀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이 내용은 이정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승우 해설위원이 우루과이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면밀히 살핍니다.
[이승우/SBS 해설위원 : 아라우호는 한국이랑 할 때 안 뛰려나 보네, 다행이다.]
아라우호 등 어린 시절 스페인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능숙한 스페인어로 우루과이 기자를 취재한 결과 발베르데를 경계 1호로 꼽았습니다.
[이승우/SBS 해설위원 : 우루과이 팀은 좀 어떤가요?]
[베로니카 브루나티/텔레문도 우루과이 담당 기자 : 우루과이는 중원이 막강합니다. 발베르데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겁니다.]
[이승우/SBS 해설위원 :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겠죠.]
이승우는 청소년 대표 시절 1998년생 동갑내기인 발베르데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승우/SBS 해설위원 : 확실히 잘하더라고요. 일단 많이 활동량이 좋고, 워낙 킥력도 좋은 선수여서. 왜 레알 마드리드를 가게 됐는지 느꼈던. 상당히 터프한 경기였고, 힘든 경기였던 것 같아요.]
이후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도약하며 올 시즌 폭풍 성장 중인 발베르데는 정교하고 강력한 킥을 앞세워 한 박자 빠른 슈팅을 날리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이승우/SBS 해설위원 : (발베르데가) 공격에 집중하다 보면 수비에 약점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잘 공략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승우 위원은 특히 발베르데의 프리킥이 위력적이라며 위험지역에서 반칙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남 일)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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