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S대+대기업 내세우는 男? 차 키 자랑하는 카푸어 같아” (연참3)

유경상 2022. 11.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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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S대와 대기업을 자랑하는 남친 사연에 카푸어를 예로 들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S대, 대기업을 내세우며 고민녀를 무시하는 문제적 남친 사연이 등장했다.

고민녀 남친의 SNS에는 S대와 대기업 이름이 적혀 있었고, 남친은 샤로수길 데이트를 하며 "20대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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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S대와 대기업을 자랑하는 남친 사연에 카푸어를 예로 들었다.

11월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S대, 대기업을 내세우며 고민녀를 무시하는 문제적 남친 사연이 등장했다.

27살 고민녀는 3살 연상 남친과 위스키 동호회에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고민녀 남친의 SNS에는 S대와 대기업 이름이 적혀 있었고, 남친은 샤로수길 데이트를 하며 “20대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날 저녁에 남친의 SNS에는 “나의 20대가 오롯이 서려있는 이곳. 언젠가 결혼한다면 이곳에서 하겠다고 다짐했던 교수회관, 오랜만에 꺼내본 학생증”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남친은 고민녀의 문자 띄어쓰기를 지적하고 “그 친구들 아니었으면 더 좋은 대학교, 더 좋은 회사 갈 수 있었을 거다. 이직 준비하자. 솔직히 지금 회사 아무도 모르잖아”라며 고민녀의 친구들과 직장까지 무시하기도 했다.

주우재는 고민녀 남친의 문제적 행동에 “위스키에 취해 있는 것 같다. 본인에 취해 사는 것 같다”며 “내세울 게 저거 하나인 거다. 나머지는 다 비어있고”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30살이면 나를 증명하는 건 학벌과 경력밖에 없는 거다. 좀 더 직장생활해보면 얼마나 잘리기 쉬운지 더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될 거다”고 이해했다.

김숙은 “나도 S대에 대기업 다니면 저렇게 써놓을 것 같다”고 공감했고 주우재는 “카푸어가 차 키를 계속 올려두는 행위. 자기가 가진 것 중에 제일 내세울 거라는 거다”고 예를 들었다. 이후 이 남친은 S대 출신이 아니라는 반전으로 충격을 안겼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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