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배누리 손 잡으며 응원→최윤라 질투 [종합]

임시령 기자 2022. 11. 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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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최윤라가 배누리에게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에서는 김해미(최윤라)가 이영이(배누리)와 장경준(백성현)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영이가 "저와 장경준은 상상하시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하자 김해미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내 것 내가 돌려받겠다는데"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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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콩깍지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내 눈에 콩깍지' 최윤라가 배누리에게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에서는 김해미(최윤라)가 이영이(배누리)와 장경준(백성현)의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미는 이영이가 강은호(박신우)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영이에게 "강은호랑 굉장히 친해 보이더라. 그분은 따로 만나는 사람은 없냐"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영이가 당황해하자 김도식은 "없을 거다. 인기는 많은 걸로 안다"고 대신 답했다.

오은숙(박순천)은 어머니 소복희(정혜서)에게 "다른 문제도 아니고, 우리 김도식이가 이번 시험은 어떻게든 꼭 붙을 테니 그때까지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소복희는 장남 내외에서 둘째 내외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선언했다. 당황한 오은숙은 "저희를 불효자식으로 만드려고 하는 거냐. 정말 어머님에게 너무 서운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도식(정수한)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우선 제가 1억 돈 사고만 안쳤어도 할머니와 어머니가 이렇게 싸울 일이 없으셨을 텐데 죄송하다. 저 때문에 가족 분란만 일어나 마음이 무거웠다"며 "원룸 전세금 빼서 작은 집에 돌려주고 제가 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 시각 장경준은 이영이에게 다음날 발표에 대한 격려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김해미가 이를 대신 읽었고, 장경준의 이름이 '십만원'으로 저장된 것을 보고 어이없어했다.

김해미는 이영이에게 "동료끼리 문자 정도 주고받는 건 이해해주겠다. 그런데 왜 경준 오빠가 왜 10만 원이냐. 설마 나 몰래 연락 주고받으려고 엉뚱한 이름으로 저장해놓은 거냐"며 언짢아했다.

이영이는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김해미는 "내일 제대로 설명해라. 내가 오해한 건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영이는 김해미가 준 옷을 입고 발표장으로 향했다. 회의실 앞에서 장경준을 만난 이영이는 떨리는 마음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장경준은 그에게 악수를 건네며 "끝까지 잘해보자. 떨 것 없다. 이영이 씨 혼자 아니"라며 응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해미는 기분 나빠했다. 화장실에서 이영이를 만난 김해미는 "남의 것 가져가는 게 취미냐. 그 옷 당장 벗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이가 "저와 장경준은 상상하시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하자 김해미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내 것 내가 돌려받겠다는데"라고 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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