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톡톡] 팬과의 약속…그릴리시 '지렁이 춤' 세리머니
이수진 기자 2022. 11.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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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톡톡 시작합니다.
패스를 받아 그대로 꽂아 넣는 잉글랜드의 그릴리시.
어제(21일) 6번째 골의 주인공이었죠.
그런데, 골 세리머니가 꾸물꾸물 지렁이 춤입니다.
이 특이한 세리머니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 소년이 골을 넣으면 지렁이 춤을 춰 달라고 부탁을 했던 겁니다.
흔쾌히 알겠다고 말했던 그릴리시는 시원한 첫 골로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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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에게는 최고의 영예죠, 발롱도르를 7번이나 받았고요.
작년엔 코파, 아메리카까지 우승을 했습니다.
완벽한 그에게도 갖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입니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월드컵 무대 앞에서 메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 아마도 내 마지막 월드컵일 것 같아요. 내 축구 인생의 모든 걸 다 준비했어요. 우승이란 꿈을 실현시킬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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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회 때마다, 예언하는 동물들이 화제입니다.
문어, 고양이에 이어 이번엔 낙타입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에콰도르가 카타르를 이길 거라는 것도 맞혔고요, 어제 잉글랜드의 승리도 예측을 했습니다.
이 낙타, 토요일에 펼쳐질 미국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미국의 승리를 점쳤는데요.
예언을 확인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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