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국익 위해 중국과의 관계 발전시켜야"

박상욱 기자 2022. 11.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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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중 관계와 관련, "국익과 실리의 관점에서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8차 한중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겪어본 적 없는 거대한 복합 위기에 더해 세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실리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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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익 최우선 실리외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한·중 함께 새로운 위기 대처하는 지혜 필요"

22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중 관계와 관련, "국익과 실리의 관점에서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8차 한중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겪어본 적 없는 거대한 복합 위기에 더해 세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실리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작년 1월 '회색코뿔소와 검은 백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회색코뿔소'란 사회가 인지하고 충분히 예상하고 있으나 쉽게 간과하는 위험을 상징한다. '검은 백조'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실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커다란 위기를 가져오는 위험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중국은 다양한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며 "'믿음'과 '공존'이라는 정신 아래 한·중 양국이 함께 새로운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사이의 협력,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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