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이 돌아왔다…광화문, 수원, 전주 등에서 ‘대~한민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리응원이 돌아왔다.
2022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한 이번 거리응원에는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고 슬픔을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긴다.
이날까지 거리응원이 허용된 곳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북 일부 지역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을 추진했지만, 참사 직후 협회가 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한 데 이어 붉은악마도 4일 응원 취소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서울시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24일)을 시작으로 가나전(28일)과 포르투갈전(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까지 거리응원이 허용된 곳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북 일부 지역이다.
당초 거리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추진 가능성이 낮았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을 추진했지만, 참사 직후 협회가 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한 데 이어 붉은악마도 4일 응원 취소를 발표했다.
각 지자체도 거리응원 추진에 소극적이었다. 대구시는 우루과이전 이후 사회 분위기를 파악한 뒤 재검토할 계획이며, 대전시 등 다른 광역시들도 이렇다할 거리응원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권역별 체육관을 거점으로 시민응원전을 준비했지만, 최근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의식한 시·군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21일 경기도에서 붉은악마에 응원전 참여를 타진하면서 반전을 맞았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을 열기로 하자, 전북에서도 거리응원 계획을 발표했다.
남은 관문은 지난 20년간 거리응원의 성지였던 광화문광장이었다. 붉은악마는 17일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계획서를 관할구인 종로구에 제출했지만, 21일 안전관리 대책 미흡을 이유로 반려 당했다. 그러나 22일 행사면적 확대와 안전관리인력 확충 등 미흡했던 내용을 보완해 계획서를 다시 제출했고, 이를 종로구가 ‘조건부 심의’로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열린 서울시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에서도 전문위원들이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사용허가를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를 조건으로 허가하면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최종 성사됐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사랑, 미코眞의 품격…마흔다섯 안 믿기는 수영복 자태 [DA★]
- 한지현, 너무 말라 앙상할 정도…갈비뼈 드러나 [DA★]
- 도심 비키니 男女 “그날 처음 본 사이, 관심으로 에너지 얻어” (진격의 언니들)[TV종합]
- 있지 유나 무슨 일? 밀착 원피스에 ‘허리가 남네’ [화보]
- 카타르 국왕도 궁금해하는 손흥민의 근황 “뛸 수 있어?”
- 한혜진 “전 남친 잠버릇 때문에 꼬리뼈 부상”…초토화 (내편하자3)
- 이효정 “내연녀만 17명이었던 난봉꾼 남편, 그리워” (물어보살)[TV종합]
- 이정은 충격 고백 “저 원래 96년생”…대환장 서막 (낮과 밤이 다른 그녀)
- “죄 없는 父, 퇴근길에 살해당한 것” 울분…이수근도 분노 (한블리)[TV종합]
- 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의 열애설 입장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