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준공 외

KBS 지역국 2022. 11.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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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 일원에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조성됐습니다.

원당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타운은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온수를 공급받는 시스템인데요.

자동화 온실에서 겨울철 난방비 부담 없이 사계절 소득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온실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1만 2,000여㎡ 부지에 농산물 작업장과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는데요.

오늘 준공식 현장을 찾은 조병옥 군수의 얘기 들어보시죠.

[조병옥/음성군수 : "바이오가스를 이쪽으로 연결해서 열을 공급함으로 인해서 우리가 첨단 온실을 (활용하는 시설입니다.) 친환경적이면서 최신 시설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연계 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음성군은 민원 갈등이 해소된 뒤 2019년 사업에 재착수해,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에너지타운은 내년 1월부터는 사용허가를 거쳐 원당2리 마을회에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충주시, 과수 재배신고제 운영

충주시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에 따라 다음 달 16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신고제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사과‧배를 재배하는 경작자는 과원의 지번과 면적, 식재연도 등의 신고사항을 과수원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충주시는 재배신고와 함께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지원 사업 신청 여부를 조사해 방제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충주시의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254,000㎡로 지난해의 40% 수준입니다.

제천시, 관광택시 올해 예약 1,000건 돌파

올해 제천시 관광택시 예약이 1,000건을 넘어섰습니다.

제천시와 제천시관광협의회는 오늘 제천역 광장에서 관광택시 1,000회 운행 축하행사를 열었는데요.

탑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 등을 증정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제천시의 관광택시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소규모 관광 모객 서비스로 요금 5만 원을 내면 택시기사의 안내에 따라 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 597억 원 편성

제천시가 1조 59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530억 원 증액된 규모인데요.

주요 사업별 예산은 제천사랑상품권 운영과 발행 지원에 23억 원, 제천상고 통학로 지중화 21억 원, 의림지뜰 특구 조성 68억 원 등입니다.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성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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