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올레길 걷고 혜택도 받고’ 전통시장 켐페인 외

KBS 지역국 2022. 11.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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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양수경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가을이 가기 전에 서귀포에서 올레길도 걷고 올레시장 혜택도 가져가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껴보시는 거 어떨까요?

서귀포시와 한국관광공사,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함께 이번 달까지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안가 정취와 서귀포 원도심 풍경을 접할 수 있는 "올레 6코스"와 "하영올레" 코스를 완주한 분에게 5천 원의 전통시장 바우처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바우처 2천 장이 준비돼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패스포트를 받아, 완주 확인이 되면 완주증과 함께 바우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현정/서귀포시 동홍동 : "하영올레 1코스를 걷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바우처를 가지고 와봤는데요. 구도심에 있는 예쁜 하영올레길을 걸어서 너무 좋았고요, 또 가장 큰 매일올레시장에 와서 상인분들도 만나고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것도 바우처로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통시장 바우처는 선착순으로 나눠주는데, 매일올레시장 2백60여 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전국적으로 자활 기업 수가 줄고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도 새롭게 창업에 도전하는 자활 기업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서귀포시는 현재 두 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단 19곳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활 기업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아오던 사업단에서 이제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돈오름사업단의 "한끼" 식당과 내일스토어 "GS25 서귀중앙점"이 창업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어려운 여건에도 도전에 나선 창업자의 얘기 들어보시죠.

[이수미/자활 기업'한끼'식당 공동창업자 : "우리 식당은 자활 기업으로 인정받은 음식점입니다. 돔베 정식과 제육 정식이 맛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자활 기업이 세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어렵게 창업하셨는데 잘 자리를 잡으시면 좋겠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가 내년도 입주기업을 모집합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서귀포 지역의 산업과 기술에 특화된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문을 열었는데요.

다음 달 9일까지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기술 등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열 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합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네트워킹을 비롯해 다양한 컨설팅 등 창업 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기 창업에 필요한 지원금 5백만 원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입주 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스타트업베이 블로그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정방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색적인 작품 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예(藝)뜨락을 거닐다' 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시작된 발표회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사군자와 서예, 재봉틀, 자수, 서양화 등 지역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내며, 서로 배우고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는데요.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방동 어린이 문화학당'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동철/정방동주민자치위원장 : "한 해 동안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예술인을 육성하고자 정방동 어린이 문화학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정방동을 더욱 빛내기 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기간 이중섭거리에서는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을 찾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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