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엄마' 주부진, 대장암 극복 후 귀촌 생활…'기적의 습관'서 일상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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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부진이 '기적의 습관'에 출격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나문희의 친구 '영기 엄마'로 열연하며 얼굴을 알린 주부진이 건강을 되찾은 귀촌 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주부진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77세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부진은 12개월의 항암치료 끝에 현재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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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주부진이 '기적의 습관'에 출격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나문희의 친구 '영기 엄마'로 열연하며 얼굴을 알린 주부진이 건강을 되찾은 귀촌 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주부진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77세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주부진은 과거 사극 촬영 중 찾아온 극심한 고통에 병원을 찾았다 대장암 3기 말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부진은 12개월의 항암치료 끝에 현재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주부진은 충북 영동으로 귀촌해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부진은 연극 동아리 지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토스트 장사를 도우며 일과를 시작했다. 이후, 지인의 텃밭에서 딴 채소들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주부진의 남편이자 연출가 복진오가 식사를 준비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건강한 시골밥상을 함께하며 행복한 시골 생활을 만끽했다. 바쁘게 마당을 정리한 주부진은 남편과 함께 지인의 밭을 찾아 함께 초롱무를 수확하고, 김치를 담갔다. 쉴틈없는 하루를 보낸 주부진은 이웃들과 함께 김장, 수육, 막걸리를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주부진은 "여기 오기 전에는 육식만 좋아했다"라며 대장암 3기 판정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5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주부진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TV에서 연기할 수 있는 것, 그게 내게 치료제였다, 물론 병원 의사 말도 잘 들었지만, 뭔가 해야 한다는 정신력으로 버텼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주부진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고백하며 현재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기적의 습관'은 각 분야 닥터들의 거침없는 참견으로 '기적의 습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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