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서희원, '생활비 미지급·막말' 전남편 품었다.."분쟁은 그만"[Oh! 차이나]

김나연 입력 2022. 11.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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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의 무차별 폭로에도 의연한 대처로 응하며 '대인배'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왕소비의 무차별 폭주에도 서희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이의 양육권에 대해 공동으로 보호하며, 그밖의 모든 것은 모두 왕소비와 쌍방이 동의하고 법적 효력을 갖는 법원 조정서를 바탕으로 일률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아이들은 내일이면 드디어 아빠를 볼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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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의 무차별 폭로에도 의연한 대처로 응하며 '대인배' 면모를 보여줬다.

21일 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그는 "왕소비를 처음 알게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한 적이 없으며, 그의 아버지와 장란 여사에 대한 존경도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러위클리,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왕소비를 상대로 타이베이 지방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소비는 이혼합의각서를 깨고 서희원과 구준엽이 결혼을 발표한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500만 대만달러(약 2억 1700만원)의 생활비를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희원의 모친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소비의 이같은 행동을 비판하는가 하면, 왕소비가 두 아이들을 베이징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들은 물건이 아니다. 이미 컸으니 자신들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왕소비는 웨이보를 통해 크게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난 더이상 이 집의 전기세를 내고싶지 않다"고 말하는가 하면, 서희원 모친의 발언에 대해서도 "소문을 퍼트릴수 있지만, 나와 내 아이에 대한 소문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나는 아이를 너무 데려오고 싶다. 내일 바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SNS '폭주'를 이어가며,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에 대한 비난과 폭로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내가 아이 양육비를 안 준다고 모욕했냐. 내 마지노선을 건드렸다"며 "내일 돌아갈테니 수작부리지 마라"는 경고를 전했다.

이러한 왕소비의 무차별 폭주에도 서희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이의 양육권에 대해 공동으로 보호하며, 그밖의 모든 것은 모두 왕소비와 쌍방이 동의하고 법적 효력을 갖는 법원 조정서를 바탕으로 일률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아이들은 내일이면 드디어 아빠를 볼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왕소비가 나를 봉쇄하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 역시 왕소비에게 감정적인 발언을 하지 말라고 즉시 주의를 주지 못했다"며 "대중들에게 마이너스 에너지를 드린 점 정말 죄송하며, 분쟁은 이제 그만하시라"고 중재했다.

변호사측 역시 "서희원은 처음부터 양측의 조정 내용을 준수해 공동 양육하고, 언론의 부정적인 발언에 연연하지 않고 왕소비를 축복해 왔다"며 "자녀의 최선의 이익에 따라 분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했다. 만난지 49일만에 초고속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뒀지만, 10년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오래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회, 올해 3월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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