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공공장소 출입 위해 48시간 내 PCR 음성 결과서 제출

김예슬 기자 박형기 기자 2022. 11. 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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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공공장소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22일 류샤오펑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쇼핑몰, 호텔, 정부 건물과 같은 공공장소에 들어가려면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베이징의 일일 확진자는 6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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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확진자 364명…전날 확진자 1438명으로 역대 최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방진복을 입은 방역 요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된 주거지를 감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공공장소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22일 류샤오펑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쇼핑몰, 호텔, 정부 건물과 같은 공공장소에 들어가려면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베이징의 일일 확진자는 634명이다. 전날 일일 확진자는 1438명으로, 코로나19 발발 이래 사상 최고치다. 이뿐만 아니라 그 전날인 지난 20일보다 50%가량 폭증한 수치다.

특히 최근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발생했는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건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 일부 지역은 다시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베이징 당국은 이미 하이뎬과 차오양구에 봉쇄 조치를 시행했으며, 상점, 학교, 식당 등도 문을 닫은 상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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