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문체비서관 황성운 농해수비서관에 박범수 임명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2. 11.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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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2일 신임 문화체육비서관에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을, 신임 농해수비서관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부처 내 인사 이동으로 문화체육비서관과 농해수비서관이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실의 인적 개편은 문책성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됐다.

황 신임 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부산남고, 서울대 공법학과 등을 졸업하고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료계에 입문했다. 이후 문체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17년엔 대변인을 맡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1년생인 박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농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텍사스A&M대 농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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