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수요 둔화에도… 한국 브랜드 약진 ‘눈에 띄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수요가 둔화했음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 1,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누계로 금액 기준 30.2%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3분기 누계 금액 기준 51.1%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 달성을 앞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3분기까지 금액 기준 30.2%
LG 17%… 시장 점유율 과반 육박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서도
삼성·LG 합산 점유율 72.3% 차지
삼성 세계시장 17년 연속 1위 계획
LG는 10년 연속 올레드 1위 눈앞
이런 수요 둔화 심화에도 국내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누계로 금액 기준 30.2%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3분기까지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 기업은 프리미엄·초대형 제품 중심으로 판매 실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3분기 누계 금액 기준 51.1%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도 2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72%를 넘는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것이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37.5%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가 16.2% 점유율로 국내 업체가 절반 이상(53.7%)을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에 판매되는 올레드 TV 가운데 LG전자의 점유율은 수량 기준 60%에 육박한다. 시장 침체에도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고 판매량도 축소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 쪽의 비중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