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4기 정자 모욕한 40대 악플러, 벌금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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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SOLO)' 출연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단 40대가 무죄 주장에도 불구하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정자·영철의 갈등을 대소변에 비유하는 댓글을 달았다.
정자는 A씨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악의적인 댓글을 쓰는 사람들, 무책임한 PD나 제작진 등의 잘못을 지적하는 의미로 대소변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쓴" 것이지 정자를 지목해 비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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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나는 솔로(SOLO)' 출연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단 40대가 무죄 주장에도 불구하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찬사 고춘순)은 최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악플러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정자·영철의 갈등을 대소변에 비유하는 댓글을 달았다.
정자는 A씨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악의적인 댓글을 쓰는 사람들, 무책임한 PD나 제작진 등의 잘못을 지적하는 의미로 대소변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쓴" 것이지 정자를 지목해 비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정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익명의 글을 게재하는 온라인 공간에 오해의 여지가 적은 절제된 표현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봤다.
한편 '나는 솔로' 4기 방송 당시 정자는 영철로부터 긴 시간 폭언을 들었다며 촬영 당시의 고통으로 인해 현재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영철은 "폭언은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방송 내용 중 영철이 다소 무례하고 과격한 언행을 보이는 장면이 포함되며 구설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플러스 '나는 솔로']
나는 SOLO | 영철 |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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