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4·26추모공원'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으로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에 추모공원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 공설운동장 인근 계획관리지역과 준보전산지로 총면적 약 7933㎡(2400평)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일명 '우순경 사건'..1982년 우순경 총격으로 주민 62명 사망
희생자 추모하고 유족 위로…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에 추모공원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추모공원이 세워지게 된 배경은 일명 '우순경 사건'으로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 근무하던 순경 우범곤 씨가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62명을 숨지게 하고 33명이 중경상을 입힌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지어진다.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은 배산임수 지형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봉황대, 일붕사 등 관광지가 활성화 되어 있다.
또 공설운동장과 연계 활용해 차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적 여력이 있고, 행정절차도 빨리 진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 공설운동장 인근 계획관리지역과 준보전산지로 총면적 약 7933㎡(2400평)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추모공원을 과거를 회상하며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흑백사진'과 현재의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담아내는 '컬러사진'을 조화롭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위원장(군수)은 "지난번 공원 이름 결정과 위치 선정까지 새로운 역사가 하나씩 더해지고 있다"라며 "역사적 사명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안 떠오른다. 강한 의지로 반드시 추모공원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중간 목표에 두고 그 사이 위령비 디자인 전국 공모를 시행하고, 토지 부지 보상 등 행정절차 이행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 천만원"…손담비♥이규혁, 90평 이태원 신혼집 공개
-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올게 왔구나' 싶었다"
- "잘 털고 일어나"…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 심현섭, 11세 연하 애인 첫 공개…"울산에 집도 얻어"
- 김윤지, 만삭 임신부 맞아? 12㎏ 쪘다는데 늘씬 몸매
- 이상민, 51년만에 알게 된 친동생 "이름은 상호…일찍 세상 떠났다"
- '이동국 딸' 재시, 아이돌 같네…박지성과 런던서 기념샷
- '상간남 피소' 최정원 입 열었다 "좀만 지나면 다 정리될 것"
- 남성진 "父 남일우 6개월 병상, 세상 떠나기 전 38㎏"
- 배우 유혜리 "전 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