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달장애인 복지 위해 5년간 9263억 투입

박상원 기자 2022. 11.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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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30개 과제를 선정해 5년 동안 총 9263억 원을 투입한다.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 발달장애인지원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 8200만 원이 투입되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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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생애주기와 돌봄, 인권, 권익옹호 등 5개 분야 30개 과제 수행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30개 과제를 선정해 5년 동안 총 9263억 원을 투입한다.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 발달장애인지원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도에 따르면 제2차 5개년(2023-2027년) 계획은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인권과 권익 옹호 5개 △자립 7개 △가족 6개 등 30개 과제에 9263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1846억 5300만 원을 투입하는 생애주기와 돌봄 분야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성장지원이 목적이다. 지원 과제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성인전환기 발달자녀 진로상담, 방과후 돌봄, 주간활동지원 등 6개 과제이다.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건강·교육과 주거 분야에는 3058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이다.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 8200만 원이 투입되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한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체험 임대주택 설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3930억 69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가족분야는 366억 4400만 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힘 비축과 휴식지원을 목표로,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에 5개년 계획에 대한 확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정의 파트너로서 발달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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