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한국형 사드' L-SAM

보도국 2022. 11.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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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의 첫 요격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개로 시험 발사를 진행한 건데, 앞으로 보다 강화된 미사일 방어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한국형 사드' L-SAM>입니다.

L-SAM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로 꼽힙니다.

멀리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레이더로 조기에 탐지해서, 상대 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표적 없이 비행 성능만 점검하는 1단계 시험 발사에 이어서, 실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의 2단계 시험 발사를 이번에 성공한 겁니다.

현재 우리 방공망은 15∼40km의 하층부를 방어하는 천궁-2(M-SAM2)와 패트리엇 미사일(PAC-3), 또 40∼150km 상층부를 담당하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로 구축돼 있는데요.

여기에 50∼60㎞고도 구간에 L-SAM을 배치하면 북한 미사일 요격을 위한 다층 방어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2013년 개발에 착수한 L-SAM의 개발 완료 시점을 2024년으로 보고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L-SAM과 개량된 L-SAM2를 조기 전력화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이지스함에서 해상 발사로 고도 150~500km를 방어하는 SM-3 함대공미사일 등도 도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SAM 체계 개발이 끝나면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가서, 2027년이나 2028년 실전에 배치한다는 게 현재 군 당국의 계획인데요.

북한 미사일이 고도화하는 만큼 L-SAM 실전 배치를 비롯한 다층 방어망 구축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그래픽뉴스 #L-SAM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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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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